특별자치도 원만한 출범 주문

2006-05-23     정흥남 기자

김한욱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22일 정례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사전준비작업을 늦어도 내달 15일까지 마무리 할 것을 지시하는 등 7월 특별자치도의 원만한 출범을 각별히 주문.

김 권한대행은 이어 5.31지방선거가 끝날 경우 도지사 당선자가 확정되면 6월 초 부서별로 도정현안을 보고할 수 있도록 금주 중 준비할 것을 각 부서에 지시하는 등 지사 선거전이후 상황에 대비해 발 빠른 준비.

한편 제주도는 장마대비 재해대책과 지방선거와 관련한 투.개표 업무에 이어 시.군 폐지에 따른 조직 재배치 등 산적한 현안들을 맞고 있는데 제주도 관계자는 “권한대행 체제 출범 후 현재까지 공직기강 해이 및 행정공백 누수 등 말썽꺼리가 생기지 않아 천만다행”이라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