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원년의 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2006-05-22     제주타임스

각종여론조사와 전문가들은 수차례의 여론조사와 전문가토론을 통해서 시급한 몇가지 공통분모를 도출 해냈다.
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한 조건으로 가장중요한 일은공무원의 경쟁력 부족을 걸림돌로 꼽았으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는 자본과 기술의 투자유치부진과산업구조의 취약 그리고 관광객의 수용에 부응하는관광상품부족과 고비용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농업에선 고품질농산물과 유통부문의 현대화를 침체의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국제자유도시의 원할한 추진과 청정제주의 이미지와 제주자원의 보호 그리고 첨단의료와 교육개방을 통한 국제수준의 건강휴양레져시설이 성장동력으로 조화를 이루는 인프라 구축이 성공의 관건이 되는 것 같다.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제주의 미래전략은 이제 탁상에서 내려와야 한다.
실행과정에 다소의 착오나 오차는 발생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 머뭇거리거나 미룰 수 없는발등의 불이 되어버렸다.  대한민국1%라는 허약하기 짝이 없는 제주도의 실체를 과감하게 벗어 던지자. 그 최전방에는 이제 곧 도민의 손으로 선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원년의 도지사가 있다. 좋은 본보기로 손학규경기도지사를 생각해보자서울을 능가하는 수도권의 경제중심축으로 우뚝서는데 경기도의 공무원과 손학규경기도지사가 있었다. 중국의 후진타오주석과 소련의 푸틴대통령의 행보를 21세기형 세계의 지도자로 꼽는데 동의 할 것이다.
내치는 훌륭한 인재를 발탁해서 적재적소에 배치하고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토록 지지하고 신뢰하면 된다.
imf시절 바이코리아라고 했던가? 바이 환타스틱제주아일랜드는 어떨까?
중앙정부의 지원금이나 재정에 의탁해서 제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가 아니다.
제주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참가치를 그랜드세일하여 홍콩과 싱가폴에 비교되는 21세기형 국제자유도시를 만들어 도민이 잘사는 제주도를 말하는 것 아닌가? 제주특별자치도 원년 제주도지사는 글로벌마인드를 실천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청정제주의 참가치를 이해하는 철학을 실천하자. 관광과 농업을 양대축으로하는 서민경제를 살리자. it/bt융합하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해야한다. 의료건강휴양래져 고소득소비자 유치전략을 세우자. 이밖에도 치밀한 추진력과 열린마음으로 통 큰 결정을 할 수 있는 지도자를 도민은 선택 해야한다.  

지    병   오 (KBS제주방송총국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