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간첩 유공자 인정 철회"
2004-07-06 고창일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제주도지회(회장 현승탁)은 5일 "남파간첩 민주화 유공자 인정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전향을 거부하다 사망한 빨치산을 민주화 유공자로 결론 내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자유총연맹은 "정부전복을 기도한 간첩과 빨치산을 민주화 인사로 미화한 의문사지ㄴ상규명위의 결정은 대한민국을 부정한 반국가적 행위"라며 "정부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체제를 부정하는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