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수도사업 13억6300만원 영업이익 실현

2006-05-22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가 지난해 상수도사업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13억63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공급대 생산비 100% 원가달성 원년으로 지방경영 기업으로서의 독립채산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물론 지난 1년간 83억6200만원을 받아들여 이 가운데 72억6700만원 지출, 10억9500만원의 잉여금이 발생했다.
경영성과는 영업수익 66억4800만원, 영업비용 52억8500만원, 영업이익 13억6300만원을 실현했다.
재무상태를 보면 자산 409억400만원, 자기자본 290억4500만원, 부채 118억5900만원, 자기자본비율 71.0%로 지난해 대비 3.2% 향상되는 등 전반적인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괄원가는 사용료 58억1600만원을 받아들이기 위해 비용 58억7600만원이 소요, 연간 6000만원의 결손됐다.
시 관계자는 “결손을 매우기 위해 1%의 요금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사실살 생산원가의 100%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요금인상없이 강력한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을 통해 코스트를 낮춤으로써 주민부담 없이 원가를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