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관광지ㆍ공원 ‘금연거리’

2006-05-20     정흥남 기자
연내 제주지역 일부 관광지와 공원등 일부 지역이 ‘금연거리’로 지정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WTO 건강도시 가입 및 인증에 따라 올해부터 각종 건강관련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우선 올해 관광지와 공원 등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건강거리를 지정, 건강거리 표지판 및 안내판을 설치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장애인들의 재활 등 보건의료에 대한 욕구와 건강수준 및 복지실태 등을 파악한 뒤 이를 토대로 재활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관내 장애인 500명을 표본을 추출한 뒤 이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이들이 제기한 건의사항 등을 토대로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밖에 WTO건강도시 가입을 축하하는 1주년 건강축제를 오는 10월 14~15일 양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또 ‘WTO건강도시 제주’홈페이지를 오는 9월까지 구축하는 등 건강 제주 이미지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