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동원 주주총회 방해 입건

2006-05-19     김광호 기자
제주경찰서는 18일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주식회사의 주주총회

방해한 박 모씨(54) 등 5명을 이권 청부폭력 혐의로 입건했다.

찰은 또 청탁을 받아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2명을 같은 혐

로 입건했다.
박 씨는 지난 해 8월 자신을 모 회사 공동대표에서 해임하려

자 공동주주들과 주주총회장 입장을 방해했다. 또 조직폭력배 2명
에게 청탁해 이미 임대 계약이 만료된 사무실의 시설 공사를

던 계약자를 겁주어 내쫒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