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체육관ㆍ추자지하수개발ㆍ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 '투ㆍ융자 심사' 벌여

2006-05-19     한애리 기자
우도체육관 건립사업과 추자지하수개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 등에 대한 투융자심사가 이뤄졌다.
북제주군은 18일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위원장 김태보)를 개최해 내년도에 시행예정인 10억원 이상의 신규투자사업들에 대한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실시했다.
지방재정심의위원회는 우도체육관 건립, 추자지하수개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외에도 제주녹차관광조성사업, 생태관광체험어장개발 사업 등 총 5개 사업 102억원에 대해 심사를 벌였다.
사업별 투자계획를 살펴보면 우도체육관 건립사업은 17억원, 추자지하수개발사업 18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사업 28억원, 제주녹차관광조성사업 29억원, 생태관광체험어장개발사업 10억원 등이며 2008년도까지 2개년에 걸쳐 총 102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추자체육관 건립에 이어 우도지역 체육관 건립사업이 마무리되면 북군지역 7개 전읍면이 체육관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농어촌지역은 물론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문화·체육활동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자지하수 개발사업은 도서지역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용수공급체계를 확립하게 되고 녹차관광타운조성사업은 2002년 녹차재배면적 8.5ha에서 현재 47ha로 급증한 녹차생엽처리대책은 물론 시음장과 체험장, 쉼터 등을 갖춤으로써 녹차산업을 관광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