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부단한 리더십 근절”

2006-05-19     정흥남 기자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 좌승훈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내고“5.31 선거전의 화두는 누가 뭐라 해도 경제”라며“민생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21세기 제주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제주주식회사의 최고 경영자를 선택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현 후보측은 이어 “할 일 많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금 힘 있는 경제지사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 더 이상 철학도 소신도 신의도 없는 위기 앞에서 결단하지 못하고 우유부단한 리더십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이끌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 후보측은 이어“우리는 이번 선거운동기간동안 네거티브 캠페인을 지양하고 정책으로 승부할 것”이라며“5.31은 ‘이레 착 저레 착’ 당적 바꾸기를 밥 먹 듯 해온 김태환 후보의 정치적 윤리적 비행이 종식되는 날이자, 상처받은 도민의 자존심이 회복되는 날이어야 한다”고 김 후보를 겨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