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농어업 분야 10대공약 발표

2006-05-18     정흥남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17일 농가단위 소득보전형 직불제 도입 및 제주지역 농어업 회생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등 5.31 지방선거 농어업 분야 10대 핵심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1차 산업분야 정책공약 발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농가단위 소득보전형 직불제 도입 △제주지역 농어업 회생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토지비축제도 도입 △친환경농산물 지역물류센터 설립 및 친환경농업 지원센터 설치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들은 이와함께 “한.미FTA 협상은 국익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제주의 1차산업 종사자들에게는‘제2의 IMF’‘제2의 을사늑약’”이라며 한.미FTA 협상 즉각 중단과 함께 지방선거 이후에도 저항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또 농업관련 공약으로 △지역 농산물 연합사업단 구성 및 지역농축수산물 이용 권장 궈터제 도입 △남북농업교류 사업을 통한 통일농업 대비 △어업인 후계자 육성사업 확대 시행 △어업용 면세유 안정적 공급 추진 △농어촌 읍.면단위 생활거점 중심, 종합복지센터 설치 △농어촌 소규모학교 통폐합 중단 등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