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부군수에 현한수 도 공보관 취임
2004-07-05 임영섭 기자
제20대 북제주군 부군수에 제주도청 현한수(57) 공보관이 취임했다.
현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공직의 출발지인 북군의 부단체장으로 부임하게 되니 새로운 감회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면서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미래로 도약하는 북군 건설을 위해 맡은 바 직무와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공직사회에 있어서 조직력은 그 조직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며 "부군수로서 우선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다짐했다.
또 현 부군수는 "세계를 보는 안목과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는 공직 문화 창출에 힘쓰고 주위의 고견에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현 부군수는 지난 1969년 북제주군 한림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제주시 감사실장, 문화공보담당관, 제주도 투자심사계장, 감귤정책과장, 감사관, 공보관 등 행정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