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지역출신 국회의원 초청 군정보고회 개최

2004-07-05     임영섭 기자

북제주군은 3일 지역출신 국회의원 김우남 의원과 제주도의회 안동우 의원을 초청, 군정 보고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국·도비 예산 절충협조와 현안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신철주 북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노지감귤 적정생산을 위한 부적지 감귤원 폐원사업, 민자유치 관광 개발사업 활성화, 하귀1지구 도시개발사업, 2005년도 도민체육대회 준비 사항 등 올해 주요업무의 추진상황을 검토했으며 중앙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안 편성과 관련, 제주돌문화공원 조성사업, 어촌민속관건립사업, 저지문화예술인마을조성사업, 광역하수종말처리장사업, 하구관거정비사업, 재해예방사업, 애월소도읍육성사업, 교래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등 2005년도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중앙 재원 확보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김우남 국회의원과 안동우 도의회의원은 보고회에서 "제주형 바다목장화사업과 옹포지구 농촌 농업용수개발사업 등 국책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절충을 강화하겠다" 며 지역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