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중 이윤석 '금빛 발차기'

2006-05-17     고안석 기자
아라중 이윤석이 전국 태권도대회 라이트헤비급 우승을 차지했다. 장세욱은 밴텀급 2위에 올랐다.
이윤석은 영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 전국 태권도대회 라이트 헤비급 결승전에서 강원 평원중 이준영을 12대10으로 누르며 우승을 거머줬다.
이윤석은 예선 1차전에서경기 성남동중 문태복을 7대5로 꺾은데 이어 3차전과 4차전에서는 김덕호와 정상규를 RSC승으로 제압하는 등 4전 전승의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장세욱은 이날 밴텀급 결승에서 강원 춘성중 이승용과 9대9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선전을 펼쳤지만 4회전 써든데스 패를 당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