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시정 이끌겠다"

2006-05-17     한경훈 기자
이상호 제주시장 권한대행은 16일 짧은 기간이나마 시정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권한대행체제 운영에 따른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시책이나 사업 등을 점검, 미진사항은 정상 추진하는 등 행정업무를 적극 펼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민원업무에 대해 보다 정성을 쏟고, 현장 민원은 즉시 조치할 있는 체제를 강구하는 등 시민들이 시정에 불안하지 않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공무원들이 5ㆍ31지방선거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키고 오해를 받는 사례가 없도록 불필요한 출장을 제한하는 등 깨끗한 공직선거 풍토조성에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 그는 “행정구조 개편과 관련한 준비기획단을 내실 있게 운영, 사무 인계인수, 청사관리 정비 등 일련의 사항을 완벽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 국고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장마철 재해 대비와 각종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