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국유림내 삼나무 해송 등 사유입목 매수

2006-05-17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은 산림청 소관 국유재산 가운데 지역 산림계 및 개인에게 임대해 조림되고 있는 삼나무와 해송 등 사유입목을 매수키로 했다.
남군에 따른 산림청으로부터 위임 관리하고 있는 국유재산은 153필지 3352ha로 이 가운데 지역산림계 및 개인에게 조림대부돼 분수림 설정된 면적은 8건 548ha다.
남군은 올해 사유입목매수계획에 따라 산림청과 협의, 매도 승낙된 임지 2개소 47,2ha에 대한 현지가격 감정을 의뢰한 후 해당 사유입목을 매수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남원읍 위미리 산2번지 38.4ha 삼나무외 1종과 성산읍 신풍리 1657-2번지 8.8ha 삼나무외 2종으로 사업비는 2억3100만원이다.
남군은 조림후 가지치기, 간벌 등을 실시하지 않아 관리가 부실한 조림대부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수사업을 추진, 국가직영임지로 전환하고 숲가꾸기사업 등을 확대, 국유림의 생태, 환경적 건전성 유지 및 경제적 가치 증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