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경제부담 느끼는 날로 왜곡”
2006-05-16 정흥남 기자
현 후보는 이어 “선생님들은 신록이 눈부신 5월 한가운데의 이 아름다운 날을 두고 오히려 ‘서러운 날’이라며 하소연하고 있다”며“이 날 제주도내 176개 초중고 가운데 122개교가 임시 휴교를 할 정도로 스승의 날이 교사는 자존심이 상하고, 학부모는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날로 왜곡돼 버렸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일부분의 문제를 침소봉대해 교육자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곤란하다”며“위기의 공교육 살리기와 교원 처우 개선, 교권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신뢰를 되찾는 등 근본적인 교육혁신만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