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밭작물 스프링클러 설치 확대

2006-05-15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지역에 밭작물 스프링클러 설치가 대폭 늘어난다.
북군은 도내 밭작물 주산지인 만큼 채소 등 밭작물 품질을 향상시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증전천후 영농기반시설을 확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군은 자체사업으로 군비 4억5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그동안 밭작물 스프링클러 시설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 농가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북군은 당초 3억9000만원을 들여 86.6ha에 시설하기로 했던 스프링클러를 설치 당초 목표에 군비 4억5000만원 자부담 6억7500만원 등 총 11억2500만원을 추가 투입해 336.6ha에 스프링클러가 시설키로 했다.
밭작물 스프링클러 시설 지원 단가는 ha당 450만원으로 보조 40%, 자부담 60%다.
북군은 밭작물 스프링클러시설사업을 통해 가뭄극복은 물론 작물의 파종부터 생육, 결실기 등 적기에 농업용수를 효과적으로 공급해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상품성 향상으로 농업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