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제주경쟁력 원천으로 활용해야”
2006-05-15 정흥남 기자
현 후보측은 “제주의 지하수는 유한한 공공재이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최후의 수자원으로 유한성·공공성·유일성을 감안할 때 농업용수를 빗물 등 대체 수자원으로 활용하고 삼다수를 제주지역 경쟁력의 원천으로 활용하자는 게 현명관 후보의 구상”이라고 강조했다.
현 후보측은 “제주의 지하수는 공공의 자원이며, 제주의 성장 동력과 같은 에너지로서 석유보다 값진 전략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주의 유일한 지하자원"이라면서 "지하수 남용을 차단하기 위한 근본적인 법적·제도적 보완장치를 강구하지 못할망정 상대 후보 공약에 흠집을 내는 식의 언행은 정치 불신과 정치냉소주의를 조장할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