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유권자 41만1937명

19세 2930명…제주시 53%-30~40대 46%

2006-05-15     정흥남 기자
오는 5월 31일 실시되는 제 4회 동시지방선거 유권자가 41만1937명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43개 읍.면.동에서 일제히 선거인명부 작성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작성기준이 된 선거인수는 41만1937명으로 전체인구 55만8455명의 73.8%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투표권이 주어지는 외국인은 119명, 올해 처음으로 선거권을 행사하게 되는 19세 유권자는 293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이같은 유권자는 수는 최근에 투표가 실시됐던 지난해 7.27 행정계층구조 주민투표 때 선거인수 40만2003명 보다 9934명이 증가한 것이다.
시 군별로는 제주시가 21만8815명으로 전체의 53.1%를 차지했다.
이어 북제주군 7만4399명(18.1%), 서귀포시 6만2219명(15.1%), 남제주군 5만6504명(13.7%)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9세가 2930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0.7%를 차지했으며 20대 7만9045명으로 전체의 19.2%를 점유했다.
30대는 9만7441명으로 전체의 23.6%를 차지해 연령대 별로 가장 많은 투표자 수을 보였으며 40대는 9만1028명으로 22.1%를 차지했다.
이어 50대 5만8339명(14.2%), 60대 이상인 8만3514명으로 전체의 20.2%로 분석됐다.
남녀 비율은 여성이 21만638명으로 전체의 5105%를 차지해 남성 20만1249명 보다 9389명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에 작성된 선거인 명부의 경우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주소시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며 이의신청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4일 선거인 명부가 최종확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