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상수도관 30km 교체…양질의 수돗물 공급에 전력

2006-05-15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은 노후된 상수도관을 교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남군은 해마다 10억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 매년 약 40km이상의 노후상수도관을 교체, 주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고 있다.

남군은 지난해까지 총 140억3200만원을 투입, 694km의 노수상수관을 교체했고 올해에도 10억원을 들여 30km의 노후관을 교체할 계획이다.

남군은 교체사업 조사 설계를 조기 마무리, 1월부터 공사를 발주, 단계적으로 상반기까지 전체 노후관 교체사업을 발주할 방침이다.

남군은 또 유수율 향상을 위해 옥내누수탐사 요청이 들어올 경우 직접 찾아가서 누수지점을 찾아주고 수리토록 하는 무료육내누수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5개 읍면 849건의 무료옥내누수탐사를 벌였고 594건의 누수신고보상이 이뤄졌다.

한편 노후상수관 교체사업은 생활환경 개선에 따른 지역주민체감사업으로 남군의 역점사업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