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음식정 지정…이달말까지 접수

2006-05-13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는 위생관리 상태 등이 우수하고 청결한 화장실 관리 등 이용객 편의시설이 우수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15일부터 31일까지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을 받고 신청업소에 대해 현지 방문 점검과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3일까지 모범음식점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 기준은 △서귀포시 권장 영업형태별 좋은식단제공 기준 실천업소 △남은 음식 포장용기 비치 여부 △메뉴판 외래어 혼용표기 여부 △건물의 구조 및 환경조리장, 화장실 상태 △종업원의 서비스 및 친절도 △제주고유의 향토음식으로 대중성이 있는 품목 취급업소 △제주특산물을 이용한 특이성, 기호성이 있는 품목 취급업소 등이다.
시는 개업 또는 지정 취소후 6개월이 안됐거나 1년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이번 지정에서 제외한다.
시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상수도료 감면, 쓰레기봉투지원, 종사자 위생앞치마 등을 보급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