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용보증규모 1442억원

2004-07-05     고창일 기자

신용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에서 올 상반기 동안 제주 지역 상공인에게 제공한 신용보증 규모는 총 1442억여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보에 따르면 지난 1월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제조업 32개 239억여원을 비롯 어업 19개 34억여원, 건설업 11개 244억여원, 도소매업 225개 632억여원, 숙박음식점업 168억여원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20억여원보다 18% 늘어난 규모로 파악됐다.

이는 업체수로는 지난해보다 66개소가 줄었으나 업체별 신용보증 규모가 늘어난 데 힘입은 것으로 신보측은 "수출기업 및 제조업체에 대한 시설자금 보증, 유망서비스업 보증, 지역특화산업 보증 등 지원효과가 큰 업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증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