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 업무 제1성 "출장 금지"

2006-05-11     정흥남 기자

김태환 전 지사가 5.31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사 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한 김한욱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불필요한 출장을 금지 하겠다”고 소개.

김 지사권한대행은 특히 “선거를 앞두고 업무 누수등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 감사부서를 통해 복무기강과 근무자세 점검을 한층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공무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통해 공명선거 풍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

김 지사권한대행은 또 이날 5급이상 간부공무원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들의 신중한 처신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7월 출범하는 특별자치도의 차질 없는 준비를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