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제주유채꽃큰잔치 북제주군서 개최

2004-07-03     임영섭 기자

주를 대표하는 봄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주유채꽃잔치' 가 내년에는 북제주군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북군은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내년도 유채꽃잔치를 북군지역의 특색과 지역문화의 특성을 가미한 화려하고 다양한 이미지가 담긴 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행사 장소는 접근도로 체계, 교통량 등 참가자 편의를 위한 행사장 접근성과 한라산, 오름등과 어우러진 시각적 효과, 유채의 생육 양호지역, 예산절감 등을 검토한 결과 조천읍 교래 관광지구로 최종 결정됐다.

북군은 내년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릴 행사 일정에 맞춰 참가자들이 유채꽃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도록 오는 9월 행사장내 부지 3만5000평과 주변 도로변 11.1km에 유채꽃을 파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 세수행사계획 및 홍보계획을 수립,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