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농기계 순회수리 활동 본격

2006-05-08     한애리 기자
농기계 순회수리팀의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애월읍 상가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00여차례에 걸쳐 농기계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북군농기센터는 중산간과 우도면 지역 등 농업기계 수리점이 없거나 농기계 수리에 지리적 조건으로 불편을 겪는 50여개 마을을 1년에 2회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와 더불어 수리기술 및 안전 운행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농기계 수리반은 2만원 이하의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수리 또는 부품을 교환해주며 그고가 부품을 농업인이 직접 구입해 왔을 경우에는 무상으로 부품을 교환해 주고 있다.
한편 북군은 지난해 83회에 걸쳐 1380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