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어버이날 행사 다채

2006-05-08     한애리 기자
8일 제34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제주시는 8일 오전 10시부터 한라체육관에서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부모님 위안공연을 펼친다.
서귀포시도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과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 어버이날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남군도 같은 시간 모슬포 비행장에서 기념행사를 비롯한 다과회와 위안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각 시·군 기념행사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포상과 더불어 행사장을 찾는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꽃 달아드리기, 효도관광 등을 통해 어버이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도는 오는 13일까지 어버이날 홍보 플랜카드를 설치해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효(孝)사상을 계승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방침이다.
북제주군은 군 단위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각 마을 부녀회와 노인회 등을 주관으로 경로잔치와 효도관광, 각설이 초청 각종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