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생산위한 월동채소류 의향조사

2006-05-08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은 관내 마늘, 당근, 양배추 등 주요 월동채소류의 파종기를 앞두고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의향을 조사, 적정생산 지도와 향후 유통처리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조사대상 작목은 2006년산 월동채소류인 무, 배추, 양배추, 당근, 쪽파, 브로콜리, 가을감자 등 7개 작목이다. 2007년산은 마늘, 양파 등 2작목이다.

남군은 재배의향 조사결과를 재배농가에 신속히 전파, 영농계획 수립시 활용토록 함과 동시에 재배면적 증가로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작목에 대해서는 분산재배를 유도하고 계약재배물량을 확대하도록 집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2006-2007년 월동채소류 수급안정대책 수립과 홍보전단 제작, 배부해 적정재배 농가지도 및 마늘인 경우 타작목 전환 사업비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