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의회 의장에 이남희 의원 선출
2004-07-03 임영섭 기자
북제주군 의회 제4대 후반기 의장에 이남희(58) 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김대윤(47)의원이 당선됐다.
북제주군 의회는 2일 제115회 임시회를 열고 제4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 선거를 실시, 의장에 애월읍이 지역구인 이남희 2선의원, 부의장에 구좌읍이 지역구인 김대윤 초선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총 투표수 7표중 6표로 당선된 이 의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국가으로나 지역적으로 매우 어려운 때 의장이란 중책을 맡고 보니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면서 ”동료 의원간 화합과 이해를 통해 북군의회가 타의회보다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어 "지역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든 방안을 모색 하겠다“ 면서 ”군민이 의회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진정한 의회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부의장에 당선된 김 부의장은 "군민의 심부름꾼이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북군의회가 사랑받는 의회, 생산성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