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안내원, 항공료 가로채

2004-07-03     김상현 기자

제주경찰서는 2일 여행객 수십 명의 항공료를 받아 가로챈 관광안내원 김모씨(35.여)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29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H여행사를 통해 운영하는 동료 직원 명의의 카드번호를 불러주고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게 한 뒤 여행객 48명의 항공료 583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