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선수단ㆍ인원규모 사상 최대-우승을 향한 시ㆍ군간 '경쟁 치열'

2006-05-05     고안석 기자
이번 체전은 4개 시·군 체제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체전인 만큼 우승을 위한 시·군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40회 도민체전은 또한 참가 선수단 규모가 대회 사상 최대 규모다. 무려 65개 선수단에서 모두 10만970명이 이번 체전에 참가한다.
지난해 참가 시·군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던 제주시는 이번 대회 또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제주시는 이번 체전을 통해 금메달 60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40개의 금메달 확보를 목표로 설정해 놓았고, 북제주군은 41개, 남제주군은 20개 금메달을 따낸다는 각오다.
정식종목 17개 종목과 시범종목 3개 종목 등 모두 20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는 고등학교부에서는 남녕고가 남·녀 고등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대부고와 제주상고, 한림공고, 제주여고 등의 도전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교육청 대항 경기로 초중학교부에서는 제주시교육청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교육청, 북제주군교육청이 도전장을 냈다.
이와 더불어 동호인부 경기에는 27개 종목에 모두 7515명이 참가, 소속 클럽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