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삼성혈서 성화 채화-시ㆍ군 봉송주자 본격 도일주 나서

2006-05-05     고안석 기자
도민체전 성화는 제주시 삼성혈에서 채화돼 5일 오전 9시부터 도일주 봉송에 나선다.
성화 채화식은 제주도민체육대회 성화부와 삼성사, 개최지인 제주시 공동 주관으로 시민과 각급 기관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채화 제례에는 초헌관에 김영훈 제주시장, 아헌관에 송태효 제주시의회 의장, 종헌관에 고성휴 성화부장이 참여하고, 제례에 의해 채화된 불씨는 남녕고 학생 7명으로 구성된 7선녀중 주선녀에 의해 성화봉에 점화된다.
지역별 봉송은 제주시가 삼성혈을 출발, 시내 일원 12개 구간 봉송이후 5일 저녁 신산공원에 안치했다가 개회식 당일 주경기장으로 향하며, 서귀포시는 삼성혈에서 차량으로 이동, 시입구 비바리농원에서 성화 주자에게 다시 인계돼 시일원 5개 구간 봉송에 나선다. 이후 서귀포시청에 안치되었다가 다음날 주경기장으로 향한다.
북제주군은 구좌해녀 항일 기념탑을 출발 10개구간 봉송을 마무리한 후 북제주군청에 안치되었다가 주경기장으로 향하며 남제주군은 주자봉송으로 11개 구간을 거친 후 남제주군청에 안치후 다음날 주경기장으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