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폭행 30대 영장 2004-07-03 김상현 기자 제주경찰서는 2일 자신의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가재도구 등을 파손시킨 오모씨(31.제주시 화북동)에 대해 폭력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달 29일 제주시 오라동 소재 자신의 여자친구인 황모씨의 집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주먹과 골프채 등으로 전신을 구타하고 TV, 전화기 등 800여 만원 상당의 가재도구를 파손시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