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 사람으로 키운다'

부모 읽어야할 자녀 교육 지침서

2006-05-03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을 빛낸 인물 故 고광림 박사의 부인이며 6남매의 어머니, 전혜성 박사가 최근 가족의 가정교육사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 사람으로 키운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자녀 교육의 지침서가 되고 있다.
램덤하우스중앙이 펴낸 '섬기는 부모갉'는 자녀 모두 ‘예일대·하버드대 졸업’,‘한 가족이 모두 합쳐 11개의 박사 학위 취득’으로 유명한 前 예일대 교수 전혜성 박사가 최근 자신의 6자녀는 물론 수많은 한국계 젊은이들을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로 키워낸 교육의 노하우가 담겼다.
저자는 이 책에서 50여 년간 봉사활동으로 동암문화연구소를 이끌면서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고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21세기 세계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리더로 키워 내기 위한 ‘오센틱 리더십’의 7가지 요건을 정리했다.
오센틱 리더십(Authentic Leadership)은 섬기는 리더십이다. 그리고 진정한 리더는 스스로를 섬기고 타인을 섬기고 세상을 섬긴다. 오센틱 리더십은 바로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실천 덕목이다.
이 책에서는 전 박사는 "어려서부터 타인과 사회를 섬길 줄 아는 사람이 21세기가 요구하는 리더가 될 수 있고 재능보다는 남을 돕고 섬기는 사람,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자신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故 고광림 박사 가족은 '북제주군을 빛낸 인물' 제1호로 선정됐으며 북군은 지난해 故 고광림 박사 가족의 성공 업적에 대한 현양비를 건립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견학장소로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