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근로자 상담센터 운영

제주해경

2006-05-03     김용덕 기자
제주해양경찰서 서귀광역파출소(소장 현성칠)는 서귀항에 입출항하는 어선에 승선중인 중국인 선원과 선장, 선원들간의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국인 근로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내 중국인 선원은 모두 120여명으로 이 가운데 서귀포 입출항 선박중 중국인 선원은 54명이다.
제주해경 서귀포파출소는 중국어가 가능한 경찰관을 지정, 운영해 선원들간 언어 소통문제로 야기될 수 있는 마찰해소와 선원들간 폭행 및 가혹행위 등에 대해서도 상담할 계획이다.
제주해경은 중국인 선원을 비롯 도내 외국인 선원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 외국인 인권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선원들간 인권유린사범을 집중단속, 강력 처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