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구강보건의료서비스 확대

2006-05-02     한애리 기자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 보건의료서비스가 확대된다.
북제주군보건소는 충치와 잇몸병을 일차적으로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의 자연치아 보유율을 높이기 위해 구강진료사업비 1억5100만원을 들여 다양한 구강보건의료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장애인과 저소득층, 노인 등에 대한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장애우 사회복지시설인 창암재활원과 아가의 집, 송죽헌 등을 찾아 개인별 이닦기, 스켈링을 실시하고 위생용품을 제공한다.
북군보건소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충치없는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림, 하귀, 세화, 하귀교에 설치 운영중인 바른 잇솔질, 불소용액 양치사업 등을 17개교로 확대 시행하며 현재 보건소내에만 운영되고 있는 구강보건실도 한경보견지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엄마의 충치가 아이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임산부·영아 구강관리와 5세이상 유아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해 유치(젖니)충치율과 유치충치경험 치아수를 조사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북군보건소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무료틀니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