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터리~칼호텔 가로수 먼나무로 교체
2006-05-02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1일 이 구간 종려나무 146본을 양묘장에 이식하고 대신 먼나무 61본을 식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가로수 이식 및 식재공사는 오는 23까지 시행된다.
제주시는 종려나무의 경우 이국적 정취는 있으나 가로수로서의 기능 및 지역환경에 맞지 않는다는 일부 민원에 따라 점차적으로 향토수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차로 지난 3월 동문로터리~서문로터리 간 종려나무 200여 본을 제거하고 먼나무 76본을 심었다.
한편 먼나무는 높이 10m까지 자라는 상록교목으로 5~6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10월에 붉게 익은 후 다음해 4~5월까지 달려 최근 정원수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