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유람선 더 월드 오늘 입항

6성급 선박호텔, 객실 최고가 100억

2006-05-02     김용덕 기자
세계 초호화 유람선인 '더 월드'(The World.4만3542t, 2002년 건조)가 오늘(2일) 낮 12시 미국과 유럽권 관광객 275명을 태우고 제주항에 들어온다.
더 월드는 6성급 초호화 크루즈로 세계최초, 유일의 클럽리조트 콘도미니엄 스타일의 움직이는 선박호텔이다.
110개의 레지던스(별장형 객실)와 88개의 스튜디오 레지던스(여객용 스위트룸)로 꾸며져 바다위에 떠있는 '럭서리 리조트'로 불리워진다.
더 월드의 객실은 넓은 거실과 식당, 3개의 욕실이 딸린 침실, 완전설비된 주방, 자쿠지*선택사항)가 딸린 발코니, 오디오, 비디오시설, 인터넷접속설비와 팩스까지 갖춰진 완벽함을 자랑하고 있다.
레지던스는 31평형에서 94평형까지 크기가 다양하며 객실 분양가는 최저 20억원에서 최고 100억원으로 세계 부유층과 오피니언 리더가 주요 고객이다.
세계 제1급의 유람선에 걸맞게 승객보다 승무원 수가 320명으로 더 많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더 월드 제주 입항을 기념, 풍물패놀이 공연과 꽃다발 및 삼다수 제공 등 환영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더 월드는 3일 오후 6시 제주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