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21.4 -현명관16.9-진철훈 7.6
"지지후보 없다' 53.8%…정당 선호도 한나라 22.1-열린우리 15.2
2006-05-01 정흥남 기자
반면 아직도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대답한 유권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타임스가 재단법인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의뢰해 4월 26~29일간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남여 1003명을 상대로 1대 1전화면접을 통해 ‘2006년 제주도지사 선거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호도 조사에서 무소속 김태환 후보가 21.4%,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 16.9%,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 7.6%, 민주당 김호성 후보 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후보자를 결정하지 않아 ‘모르겠다’고 응답한 도민은 53.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 허용 오차는 ±3.1%다.
이와 함께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태환 21.3%, 현명관 15.4%, 진철훈 3.6%순으로 조사됐으며 모르겠다는 응답은 59.7%로 집계됐다.
정당 선호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이 22.1%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15.2%, 민주노동당 2.7%, 민주당 1.4%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층은 58.6%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도지사 선거 투표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4.6%가 ‘반드시 참석 하겠다’고 대답했으며 ‘될 수 있으면 하겠다’는 응답도 15.1%에 이르러 전체의 89.7%가 투표 참여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