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금악리에 도내최초의 테마파크 조성
2004-07-02 임영섭 기자
북제주군 한립읍 금악리 지역에 영상산업을 주제로한 도내 최초의 테마파크가 들어설 전망이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금악리 지역 34만평에 (주)관광개발제주이십일(대표이사 : 양화석)이 영상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사업신청서를 접수해옴에 따라 관련부서와 협의, 7월중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키로 했다.
개발사업시행예정자로 지정되면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추진 일정, 투자자금 확보 및 집행계획, 지역지원계획 등 세부추진계획에 대한 이행계획서를 5개월 이내에 제출해야 하며 개발사업시행예정자 지정일로부터 2년 안으로 2종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어 환경영향평가와 사업선행절차를 거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2010년까지 총2507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으로 영화박물관, 영화갤러리, 극장, 스턴트쇼장, 호텔, 콘도미니엄 등 영상테마파크와 이를 지원하는 관광 편의시설이 갖춰진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함에 따라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