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의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서 최우수상 수상

2004-07-02     임영섭 기자

북제주군의회가 ‘제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지방의회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제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평가에서 북군이 종합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북군의회가 동아일보사와 한국공공자치현구원(원장 정세욱)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북군은 집행기관과 의회가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북군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감귤원 1/2 간벌시책 추진제안 △바다목장화사업 유치추진 △어선·어업인 재난위로금 지원조례 제정 △국회의원 선거구 통·폐합 반대운동 추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국회비준 반대결의문채택 등 지역발전 부문에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제4대 북제주군의회 개원 제1주년 기념 정책 세미나 개최 △의정자문위원회 구성운영 △직능단체와의 간담회 개최 △우호결연의회와의 민간교류 확대 추진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한 점도 수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