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순 평화의섬추진위 회의

2004-07-02     임영섭 기자

제주도는 7월 초순 중앙정부에 제출하는 '세계평화의섬 지정계획안'에 대한 최종검토를 위해 2일 , 도내회 평화전문가 및 각계각처 공무원등으로 구성된 제주평화의섬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세계평화의섬 지정계획안은 그 동안 전문가들의 자문과 도민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으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건설교통부에 제출된다.

이번 회의에는 지정의 배경, 평화 실천사업, 정부와 도의 역할 등 세계평화의섬지정계획안에 대한 지역적, 국가적, 세계적 관점의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며 최총 확정된 세계평화의섬 지정계획안은 건설교통부와 행정자치부, 외교통상부, 통일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들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팀이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10월에는 국제자유도시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경 상징적 시기를 고려해 세계평화의섬지정을 선포할 예정이다.

도는 세계평화의섬 지정으로 국제자유도시로서 투자자와 관광객에게 안정적 이미지를 심어줌은 물론 국가와 지방의 평화사업에 대한 협력체제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