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정책 역행한 농가들 정책자금 즉시 회수해야”

2006-04-28     정흥남 기자
제주지역 양돈농가대표들은 27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최근 일부 양돈농가의 돼지콜레라 백신접종 파문과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자기만의 이익을 위해 400여 양돈농가를 희생시키는 T영농법인과 위탁사육농장에 대해 분노한다”며 “제주도는 청정정책에 역행한 농가들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내역을 밝히고 이미 지원된 정책자금을 즉시 회수하라”고 말했다.
이들 농가들은 이어 “청정화 선언 이후 돼지콜레라 백신 도내 유입경로와 회사를 밝히라”면서 “제주도정은 T영농법인 및 그 위탁농가의 돼지콜레라 항체 방생과 돼지콜레라 백진 주사의 원인 등에 대해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해 그 결과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