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에버랜드 맞춤형 교육 협약 체결
2006-04-27 한경훈 기자
제주대는 27일 총장실에서 (주)삼성에버랜드(대표 박노빈)와 골프코스 관리 산업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선 골프코스 관리 전문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설치를 위한 상호 협조, 그린키퍼 양성 프로그램의 공동추진 및 인력교류, 최신 잔디관리 기술정보의 교류 등에 대한 협약이 이뤄진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 체결로 에버랜드 잔디환경연구소는 ‘그린키퍼 양성 프로그램’ 소속 학생 5~6명을 선발, ‘코스관리자 양성 맞춤형 교육과정(STEP트랙)’을 이수하도록 교육하게 된다. 교육이수자 중 에버랜드 채용기준에 적합할 경우 우선 채용의 기회를 준다.
또 트랙제 선발학생 가운데 일정한 기준과 시험을 통과하는 경우 코스관리자(GCM)의 자격을 부여한다.
제주대는 STEP트랙에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선발학생에게 우선적으로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 협약 체결로 골프장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잔디관리 전문가를 양성,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및 우수 신입생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