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자녀에 온정 손길 이어져
2006-04-27 한경훈 기자
제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백혈병에 걸린 동료직원의 자녀를 돕기 위해 ‘헌혈증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은 물론 사회 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따뜻한 감동.
2명의 시청 공무원 자녀가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 19일 이후 오리엔탈호텔(197매), 한국장애인기업협회제주도지부(32매) 등을 비롯해 직원 및 가족들의 참여로 870여매의 헌혈증이 모아져 환자가족에 큰 힘.
헌혈증 20매를 들고 시청을 찾은 북제주군 조천리 주민 정모씨는 “평소 지역발전에 힘쓰는 공무원들이 딱한 처리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적으나마 보탬이 되고자 헌혈증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직원자녀의 쾌유를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