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기업, 문화예술분야 지원 강화”
2006-04-27 정흥남 기자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한 뒤 "작곡가 윤이상의 고향인 경남 통영에서 개최되는 통영국제음악제를 금호그룹이 후원해 성공적인 음악제로 만든 것처럼 메세나운동을 통해 제주지역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를 발굴해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 예비후보는 "메세나협의회를 통해 문화 양극화도 해소할 수 있다"며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자녀와 노인,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교정시설 등으로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게는 메세나운동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만큼 문화예술게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30년 가까이 경제계에 몸 담으면서 만든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반드시 지역 문화예술계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