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평가주기 3년…1년 연장
2006-04-26 한경훈 기자
앞으로 학교평가의 평가주기가 연장된다.
또 서면 평가비율이 줄어들고 현장 평가 비율이 높아진다.
제주도교육청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2006년도 학교평가 시행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평가주기가 종전 2년에서 3년으로 1년 늘었다. 또 평가단계별 배점비율을 조정, 서면평가를 40%에서 30%로 줄인 대신 현장평가는 60%에서 70%로 높였다.
이와 함께 평가보상금 배정방법과 관련, 기본배정 비율(20%)를 없애고 성과배정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평가영역 점수순위별로 최우수(10%), 우수(20%), 보통(30%), 미흡(40%) 등 4개그룹으로 구분, ‘미흡’에 해당하는 학교는 평가보상금을 지원받지 못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평가를 초.중.고 56개교를 대상으로 8~11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8월에는 서면평가가, 9월부터 11월까지는 현장평가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