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마칭쇼대회 16개국 47개팀 참가
역대 최대 규모될 듯
2006-04-26 한경훈 기자
오는 8월 12~15일 열리는 ‘2006세계마칭쇼밴드 챔피언십 제주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세계마칭쇼연맹이 지난 15일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이번 제주대회에 역대 최다인 16개국 47개팀 3760명이 신청했다.
2004년 영국 본머스에서 열린 대회에는 15개국 34팀이, 지난해의 브라질 따우바떼 대회는 6개국 24팀이 참가했었다.
제주시는 2006세계마칭쇼밴드 챔피언십 제주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철저한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대회의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오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세계마칭연맹 로버트 애클런드 회장을 비롯해 한국 마칭연맹 김영방 회장, 임병규 고문, 제주지역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상황 등 대회 전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