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조작 딜러 실형

제주지법

2006-04-25     김광호 기자
제주지방법원 형사 3단독 김창권 판사는 24일 사기 혐의로 기소
된 모 호텔 전 카지노 딜러 윤 모씨(31)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윤 씨는 지난해 4월17일 새벽 서귀포시 소재 모 호텔 카지노에서
손님을 상대로 바카라게임을 진행하던 중 카지노측의 승율이 높
도록 미리 조작해 섞어 놓은 카드(일명 고유매)로 게임을 해 이에
속은 손님으로 부터 910여 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