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의회 부의장선출 진통

2004-07-01     제주타임스

6월 30일 열린 서귀포시의회 의장단 선거는 예상과 달리 부의장 선출과정에서 진통을 연출.
의장선출은 박빙이 되지 않겠느냐는 예상을 깨고 선거 당일 지종환의원으로 의원간 합의를 마쳐 큰 무리없이마무리.

하지만 부의장 선거는 투표 직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휴회를 선언하고 약 15분간의 휴회동안 의원들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등 막판 표결집을 벌인 결과 투표에서 오충진의원이 5표를 얻어 당선.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은 당초 합의사항을 무시했다며 크게 반발하는등 앞으로 후휴증이 의회운영에 부담으로 남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