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 '일석이조'

2006-04-24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가 관내 저소득층 44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자활공동체인 한올건축사업단에 집수리사업을 위탁 체결함으로써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 탈빈곤 2배 효과를 얻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집수리사업 대상은 주거 현물급여 대상자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집수리사업이 필요한 가구들의 신청을 받아 도배, 지붕수리, 화장실 개조, 부엌수리 등 개별주택의 특성에 맞게 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직접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일을 통한 탈빈곤을 촉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2002년부터 예산 2억500만원을 들여 총 230가구에 대해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