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키위 등 차세대 4대 작목 ‘순항’
남군, 모두 10억2400만원 투자키로
2006-04-21 김용덕 기자
남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성준)에 따르면 올해 추진중인 골드키위, 인진쑥, 형질전환잔디, 녹채재배사업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평가한 결과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군은 이들 4개 작목에 올해 10억2400만원을 투자한다.
골드키위사업에 부산물 비료 지원사업과 숫나무 꽃가루 채취사업 등 2개 사업에 5억8000만원, 인진쑥 계약재배 108농가 50ha 추진을 위한 묘목 삽목 및 건조기 시설사업 1억5000만원, 형질전환잔디 사업 1000만원이 투입된다. 녹차재배사업을 위해 녹차묘목 24만주 생산과 녹차단지 1개소 5ha조성 등 2개 사업에 2억8400만원이 투자, 추진되고 있다.
남군의 골드키위 및 인진쑥의 경우 계약업체인 뉴질랜드 제스프리사와 RNL 회사측과 공동으로 현장 생육상태 확인 및 기술지도를 벌이고 있다.
남군은 골드키위의 경우 30ha에서 1050t의 골드키위를 생산, 41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인진쑥의 경우 9억원, 형질전환잔디는 제주산잔디 1만5000원-2만원보다 갑절 높은 가격인 3만원 이상 수입이 예상돼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